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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후쿠오카 근교 감성 소도시 '히타'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여행 2024. 1. 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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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타' 당일치기 코스 요약!

    1. 히타역 관광안내소 자전거 대여.

    2.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3. 300년 된 양조장 쿤쵸 술 양조장.

    4. 샷포로맥주 히타공장 자유견학.

    5. 히타 유메산스이 노천탕

    6. 야키소바 원조 '소후렌 총본점'

     

     

     

    일본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는,

    '히타'는 잘 알려지지 않고

    모르는 지역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었어요.

     

     

    처음에 하카타에 있는

    '아사히맥주공장'을 알아봤으나,

    2023년 9월부로 견학방문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기린맥주'공장 견학예약을

    검색한 결과,

    여긴 연말과 연초에는 

    견학 예약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샷포로맥주'공장 견학을

    알아봤어요.

    따로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했어요.

     

     

    '샷포로맥주'공장이

    '히타'지역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맥주공장 견학만 하려고

    왕복 4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아

    주변 여행스팟도 알아보게

    되었어요.

     

    (샷포로맥주공장만 견학했다면,

    너무 실망이 컸을것 같음)

     

     

     

     

     후쿠오카(하카타터미널)에서 히타 가는 법(버스)

     

     

     

    하카타버스터미널 3층 34번 플랫폼에서

    히타행 버스를 탈 수 있어요.

     

    저는 산큐패스를 사용했기에

    따로 버스티켓을 발매하진

    않았어요.

     

     

     

    (나가사키 갈 때는 버스티켓을 발매했고,

    히타 갈 때는 버스티켓을 발매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좌석이 지정석일 경우에만 산큐패스를 소지하고 있어도

    따로 버스티켓을 발매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돼요.)

     

     

     

     

    하카타터미널에서 히타터미널까지는

    약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정차하는 정류장이 많이 있더라고요.

     

     

     

     

    히타터미널은

    히타기차역 횡단보도 건너편에

    조그맣게 있더라고요.

     

     

     

    '히타'에 도착하자마자

    관광안내소로 가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저는

    1 day  1,000엔짜리

    자전거를 이용했어요.

     

    관광안내소가 17:00에 

    종료하기에

    17:00까지 둘러보기로

    했어요.

     

     

     

     

    전기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는데,

    따로 어플을 설치하고,

    결제수단도 카드로

    등록해야 해서

    저는 그냥 자전거를 이용했어요.

     

     

     

     

    자전거를 대여하고,

    한적한 동네를 둘러보면서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는

    '히타마부시 센야'에요.

    민물장어 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한 식당이에요.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전문점)

     

    주소 : 4-14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12시 전에 도착해서 입장했는데,

    만석이더라고요.

    살짝 5분 정도 웨이팅하고

    운 좋게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자리에 착석해서,

    음식을 주문해도

    음식이 나오는 데는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한 20~30분 걸려서

    제가 주문한 장어덮밥이

    나왔어요.

     

     

    첫인상은

    '정갈한 한 끼 식사'

    느낌을 받았어요.

     

     

    비주얼은 합격!

     

    처음에는

    본연의 맛을 즐기다가

    같이 나온 양념들과

    곁들여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색 있고 맛있는

    장어덮밥이었어요.

     

     

     

    한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다른 지역에서 관광 온 일본인들도

    찾는 소문난 맛집인 것 같았어요.

     

     

    맛있는 장어덮밥을

    즐긴 것만으로도

    "'히타'에 잘 왔네..."라는

    만족감을 느꼈어요.

     

    다음에 기회가 돼서

    '히타'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히타마부시 센야'였어요.

     

     

     

    쿤쵸 슈조(300년된 사케 양조장)

     

    주소:6-31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히타마부시 센야'에서 북쪽방향으로

    도보 약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에도시대에 지어진 술 곳간에,

    일본술의 역사와 제법을 알리는

    자료전시관.

     

     

     

     

     

    그리고,

    입구에 붙어 있는 가게에선

    일본술 중심으로 

    이곳에서만 한정으로 파는

    상품들이 있어서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아요.

     

     

     

    ※ 히타의 특산품  ※
    지하수를 사용한 맥주, 일본주, 소주, 식용수, 간장등을 비롯한 식품
    삼목이나 대나무 등을 활용한 공예품

     

     

     

     

    샷포로맥주 ( 큐슈 히타공장)

     

    주소 : 6979 Takase, Hita, Oita 877-0054 일본

     

     

    샷포로 맥주공장은

    반대편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약 20~30분 이동했어요.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회사의 하나로,

    맥주의 제조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따로 예약 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는

    코스로 방문했는데,

    2층에 마련된 전시물보고,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것만

    즐기고 왔어요.

     

     

     

    제가 자전거를 타고 들어온 걸,

    어떻게 알았는지

    논알콜 맥주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가이드 투어(50분/500엔)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자유견학 코스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 맥주 양조 과정 ★
    1. 원료 : 양조에 가장 적합한 보리와 홉을 주원료로, 깨끗한 물에 만들어짐
    2. 제맥 : 보리에 수분을 포함시켜 발아 시킴. 발아시킴으로써 맥주 양조에 필요한 효소가 발생.
      효소가 손상되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하면서 건조뿌리를 제거하면 맥아가 됨.
    3. 중간과정 : 잘게 부순 맥아를 온수와 섞어 죽 모양으로 만듦.
      효소의 작용으로 맥아 전분은 설탕으로 바뀜. 이것으로 여과 보리즙을 만듬.
      또한 홉을 추가해 끓임. 이 과정이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정임.
    4. 발효 : 맥즙을 냉각하고 효모를 첨가 발효. 효모는 맥아즙의 당분을 분해하여
      알콜과 탄산가스, 향기 등의 성분을 만듦. 약 1주일 후  "첫 맥주"가 만들어짐.
    5. 숙성 : 첫 맥주는 숙성 탱크에서 약 0도의 저온으로 유지되고, 수십 일간 숙성시킴.
      500,000L=1,430,000cans(350ml)
    6. 여과 : 숙성을 마친 맥주에서 단맛 성분을 남기고 역할을 마친 효모만을 제거.
      투명한 황금빛 "생맥주"를 완성시킴.
    7. 포장 : 세척 살균된 용기(병, 캔, 통)에 맥주를 포장. 맛의 열화 요인이 되는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용기에서 공기를 몰아내고 빠르게 충전.
    8. 출하 : 신선도 높은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공장에서의 보관이나 발송 등의 품질관리.

     

     

    '샷포로 맥주'공장에서

    약 5~10분 거리에

    '히타 유메산스이'라는

    노천탕이 있어

    가보기했어요.

     

     

    히타 유메산스이(노천탕)

     

    주소 : 1571-1 Kotohiramachi, Hita, Oita 877-0054 일본

     

     

     

     

     

    평일이라 그런지

    붐비지 않고, 여유 있게

    노천탕을 즐길 수 있었어요.

     

     

     

     

    성인(중학생이상) 800엔

    아동(초등생까지) 400엔

     

     

     

     

     

    남탕은 노천탕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전방으로는 맑은 하늘과

    나무들이 둘러싸여 있어,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노천을 즐기는 것이

    바로 신선놀음인 것 같았어요.

     

     

    목욕 후에는 우유가 국룰이죠!

     

     

    노천을 즐기기 나니,

    배가 출출해져

    히타 버스터미널 가기 전에

    원조 야끼소바 전문점을

    들리기로 했어요.

     

    야끼소바의 원조 '소후렌 총본점'

     

    주소 : 416-1 Wakamiyamachi, Hita, Oita 877-0037 일본

     

     

     

    이곳은 갈까 말까 하다가

    버스터미널에 가는 길에 있어,

    별 기대 없이 들린 곳이에요.

     

     

     

    저는 야끼소바(계란후라이추가)와

    가라아케, 음료를 주문했어요.

     

     

    야끼소바는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한국인 입맛에

    약간 짭짤할 수도 있는데,

    그것을 잡아주는 게

    달걀이에요.

     

     

     

    그리고,

    더 맛있었던

    "치킨 가라아케"

     

    갓 튀겨 나온 치킨튀김이

    이렇게도 맛있을 수가 있구나! 하는

    충격을 받았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맛이에요!

     

     

     

    다음 '히타'여행은

    야끼소바와 가라아케를

    다시 먹으러 가고 싶은 정도로

    무척 맛있는 한 끼였어요.

     

     

     

    이렇게 알차게 보낸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

    '히타'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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