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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자유여행] 사파 가족여행 200% 즐기기 1 (하노이-사파 가는법)
    여행 2023. 1. 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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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파 스테이션

     

    약 3년 전에, 1박 2일로 짧게 사파 여행을 해서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는 2박 3일 가족여행으로 왔다. 

    사파는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 6시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다.

    사파-하노이 왕복시간을 고려하면,

    1박 2일 여행은 사파를 즐기기엔 짧은 시간이라고 느낀다.

     

    하노이에서 사파 가는 방법

    주로 슬리핑버스, 리무진버스(7~9인승),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하노이에서 사파로 갈때는 슬리핑 버스로,

    사파에서 다시 하노이로 올때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였다.

     

    슬리핑 버스

     버스티켓 예약은 여러 방법으로 가능하다.

    하노이 시내에 있는 투어 여행사 사무실 또는 각종 어플에서 가능.

    버스회사, 차량상태 등에 따라 버스요금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저는 이번에 VeXeRe라는 베트남 버스티켓 예약어플을 이용해서

    1인당 400,000동 * 3인 = 1,200,000동을 주고 이동했다.

    슬리핑버스는 2층구조로 되어있으며, 1층과 2층 요금이 다르다.

    1층은 2인용이라  750,000동이고,

    2층은 1인용이라 400,000동이다.

    (물론 회사별, 차종별 요금은 다를 수 있다.)

    슬리핑버스 예약화면

    혹시 몰라서, 요금지불 방식을 현장지불로 선택.

    [버스 차량번호 : 29B-622.77] 을 잘 보고 탑승해야 한다.

    탑승한 후에, 예약 좌석번호에 맞는 자리로 가면 된다.

    슬리핑 버스 예약 화면

    출발 장소를 선택할 수 있어서 머물고 있던 숙소랑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다.

    버스 회사별, 시간대별 검색 화면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약 6시간 이동하기 때문에,

    중간에 휴게소에서 2번 정도 쉰다.

    (물론, 슬리핑버스 뒤쪽에 자그마한 화장실은 있다.)

     

     

    슬리핑 버스에서 바라본 창밖풍경

    고속도로 휴게소

    슬리핑 버스는 신발을 벗고 탑승해야 한다.

    그래서, 휴게소에 정차할때 버스탑승구에 슬리퍼 박스가 있어서

    골라서 신고 볼일을 보면 된다.

    (그냥 비닐봉지에 있는 본인 신발을 신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휴게소에서 2번 정차하고, 약 6시간을 이동하면 사파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호텔 체크인부터 하고 배고파서 저녁부터 먹으러 갔다.

    프엉남 호텔

    프엉 남 호텔 : 3인 숙박. 시설은 보통, 마운틴 뷰였으나, 짙은 안개로 멀리 있는 산까지는 보진 못했다.

    1박에 88.000동을 지불한 것같다. (약 4만 원대에 조식 포함)

     

    굿모닝 베트남 식당은 프엉남 호텔에서 깟깟마을 방향으로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었다.

    굿모닝 베트남(베트남 가정식)

    코코넛 커리, 해산물 볶음밥 등등 이것저것 시켜서 배고픈 배를 달랬다.

    엄청 맛집이라고는 느끼진 않았지만,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고

    한국인들도 많이 온다고 자랑을 많이 하셨다.

     

    저녁식사를 하고, 소화도 할겸 산책하다가 

    사파 테니스장에 열심히 테니스치고 있는 베트남사람도 보고,

    (제가 테린이 6개월차라 테니스에 관심이 많을 때라~~)

    베트남 사파 테니스장

    걷다가 한국인에게 유명한 콩카페에 들어가 코코넛커피도 한잔 하고,

    콩카페(사파)

    여유롭게 숙소 근처에 있는 사파거리를 구경하면서 사파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화려한 사파 거리
    철갑상어 음식점

    사파의 특산물(?)로는 철갑상어, 연어, 밤이 있으며,

    주변에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점이 많았고,

    밤을 이용한 밤빵을 많이 팔고 있었다.

    이렇게 사파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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