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타이베이 마사지 체험 비교 '족강족체양생관' VS '재춘관원조발마사지' 솔직후기

이번 여행에서는

대만 타이베이 대표적인 마사지 가게 2곳을 방문했어요.

'족강족체양생관'과 '재춘관원조발마사지'인데요,

2곳을 체험해보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풀어보려고요.

 

 

족강족체 양생관

 - 영업시간 08:00 ~ 03:00

   (거의 24시간 영업 느낌)

 

특이체질로 몸이 안 좋았던 사장님이

혈액순환을 돕는 안마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사지샵을 오픈하셨다고 해요.

 

어느 마사지샵이든 안마사의 스킬에 만족도가 다르지만,

이곳은 숙련된 안마사만 채용한다고 해서

믿음을 갖고 방문해 봤어요.

 

위치는 시먼딩 삼형매설화빙에서 큰 도로만 건너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접근성이 좋다는 가장 큰 장점이죠! 

 

 

 

이곳은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마사지가 바로 가능해서

저도 숙소로 가는 길에 들러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고 저는

4번(발마사지+반신마사지+족탕) NT$ 800,

8번(발각질제거) NT$500

총 NT1,300인데,

그냥 지나가는 말로 깎아달라고 했더니 NT$100 깎아주셨어요.

그래서 NT$1,200에 받을 수 있었어요.

 

 

여기 일부 직원들도 한국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 없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관광객은 없었고

현지 대만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현지인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어요.

 

 

정확한 서비스 시간을 위해 스톱워치로 

시간을 측정하는 것도 신뢰가 갔어요.

 

 

저는 4번 서비스와 8번 서비스, 2분의 안마사분이 해주셨는데

반신마사지는 젊은 남자분이 해주셔서

압이 쎄서 아팠지만, 시원해서 너무 좋았어요.

발각질 서비스 해주시는 분도 꼼꼼하게 신경 써서

해주셔서 무척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

다음 여행 때도 재방문 100% 할 것 같아요~

 

재춘관원조발마사지

- 영업시간 09:30 ~23:00

 

이곳은 타이베이 메인이 아니라 MRT 송장난징역 부근에 있어요.

그래서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요.

택시로 이동하거나 지하철(버스)로 이동해야 돼요.

그래서 저 같은 자유여행객보다는

대부분이 단체관광객들이 많아 보였어요.

 

 

 

 

 

 

위치는 2층에 안내카운터가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1층 제일은행 건물을 확인하시는 게

더욱 찾기 쉬울 거예요.

'재춘관원조발마사지'의 첫 느낌은

조그마한 마사지샵이 아나리 중소기업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2층부터 지상층 전부를 쓰는 것 같았어요.

저도 2층에서 안내받고 7층에서 마사지받았어요.

 

 

여기서 저는, A코스(60분) NT$ 1,400 선택했고,

예스진지 당일투어에서 받은 쿠폰으로 10분 추가 서비스를 받았어요.

 

 

저는 안마사 한분이 마사지를 다 해주셨고,

나름 만족은 했지만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안마사분이 나름 수고하셔서 팁으로 NT$100 드렸어요.

 

저는 2군데 마사지샵 중에 추후에 재방문한다면,

'족강족체 양생관'으로 갈 거 같아요.

(어느 후기 보니깐 여행 내내 매일 방문했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위치적으로 시먼딩 근처에 있어서 좋았고,

가격이랑 서비스가 '재춘관마사지'보다 훨씬 좋았어요.

그래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재춘관마사지'는 단체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샵인 것 같았어요.

일단 규모가 대형 인원을 받을 수 있게 컸고,

섬세한 서비스보다는 시스템적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저한테는 별로였어요.

 

그래서 조금 더 로컬스러운 분위기와 가격 그리고 서비스가

더 훌륭했던 '족강족체 양생관'으로 다시 재방문할 것 같아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