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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여행] 타이베이 시먼역(시먼딩)주변 필수 맛집코스 (아종면선,삼미식당,1973크리스피치킨,삼형매설화빙,행복당)
    여행 2023. 10.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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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먼딩(시먼역)

     

    1년 내내 매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한국인들의 관광필수코스이자

    "대만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시먼딩은 지하철 시먼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한국에 소개된 다양한 맛집들, 대형 글로벌 브랜드,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각종 뽑기 샵 등등

    먹거리, 볼거리가 한 곳에 보여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곳이죠.

    여행 출발 전에 많은 곳을 방문하고자 계획했지만,

    결국엔 다 돌아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는 곳이에요.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꼭 가보고 싶은 곳 위주로

    선별해서 여행하는 게 좋아요.

     

     

    제가 가장 첫 번째 찾아간 곳은,

    너무나도 유명한 "아종면선"이에요.

     

    아 종 면 선

       - 영업시간 

       08:30 ~ 22:30 (월~목)

       08:30 ~ 23:00 (금~일)

       - 가격 

        작은 컵 : NT$60 

        큰 컵  : NT$75 

     

     

     "곱창국수"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죠.

     

     

    저는 스몰사이즈(2,4000원)에 향채를 추가했어요.

    가쓰오부시맛이 나면서 걸쭉한 국물이

    제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수저로 떠먹기 좋은 국물과 가는 면발,

    그 안에 섞여 있는 오징어 조미가 씹는 재미를 더해줘요.

     

    나중에 알게 된 꿀팁인데,

    매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게 왼쪽 편에

    소스통이 있는데, 매운맛 소스를 추가하면 

    더욱더 맛있어진다고 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손님이 많을 때 방문하면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주변에 서서 먹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다행히도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삼 미 식 당

     " 대만 다른 식당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초밥"

     - 영업시간

      오전 11:20 ~ 14:30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17:10 ~ 21:00

     

    저는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그전부터 온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도착하면 제일 먼저 가게 문 앞에 있는

    대기명단부터 작성해야 돼요.

    저는 18번째 대기였어요.

     

    오픈시간이 다가오면,

    직원이 나와 대기명단 순으로 입장안내를 해줘요.

    저는 18번째였지만, 오픈 즉시 바로 입장했어요.

    (단, 1인 손님이면 100% 합석입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딴짓하지 말고 메뉴판보고 바로 주문 넣어야 해요.

    그래야 조금 더 빨리 식사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주문하면 바로 장국과 수저세팅이 돼요.

    저는 이미 먹을 것을 생각하고 왔기에

    바로 주문을 넣어버렸어요.

    연어대왕초밥, 오징어대왕초밥, 닭꼬치

    주문하고 총  NT$500 나왔어요.

     

    저는 1인이라 다른 나라 사람과 합석을 했어요.

    주문한 음식이 비교적 빠르게 나왔어요.

     

    초밥은 입장할 때 보니깐 대량으로 미리

    만들어 놔서 금방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닭꼬치는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진짜, 저 연어대왕초밥 한 개 먹고 배부름을 느꼈어요.

    저거 혼자 다 먹으면, 배 진짜 불러요.

    닭꼬치는 약간 짭짤해서 밥이랑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았어요.

    이렇게 해서 삼미식당 클리어~~~

    계산하고 나오는데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대기 중이더라고요.

    만약, 삼미식당 가시려면

    오픈런하시는 게 대기시간이 짧아서

    좋을 것 같아요.

     

    1973 크리스피치킨

    " 타이완 프라이드치킨의 자존심"

     

    길거리 음식이 매우 발달한 타이완 중남부 타이중에서 유행하여 전국으로 퍼진 먹거리

    튀김옷은 기름 기을 싹 빼고, 속살은 부드러운 게 특징이에요.

    위치는 시먼역 6번 출구 나오면 바로 보여요.

     

    저는 숙소 들어가기 전에,

    2번 메뉴 NT$215 순살치킨 + 버섯튀김을 포장해서

    호텔에 들어가서 치맥 했답니다.

    포장즉시 그 자리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포장해서 길거리 구경하면서 바로 드시는 걸 추천해요!

     

    삼형매설화빙

    "한국인이 즐겨 찾는 시먼딩 유명 빙수전문점"

    타이베이 3대 빙수가게 중 하나

    한국 여행객들은 삼 형제빙수라 부르지만

    정식명은 삼형매설화빙이에요.

    시먼딩의 맛집인 천천리 맞은편이라

    식사 후에 디저트로 해결할 수 있어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한국어 가능한 직원들이 많아요

    주문하는데 전혀 문제없고,

    현금뿐만 아니라 이지카드도 결제가능해요~

     

    우리의 분식집 같은 실내인테리어는

    친숙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저는 믹스된 빙수를 주문했고

    가격은 NT$250 계산했어요.

    (4월~10월은 냉동망고를 사용해서 맛이 덜하다고 해요)

    저는 혼자 가서 1개를 시켰지만,

    혼자 다 먹기엔 많더라고요.

    2~3인이 드시면 딱 적당할 것 같아요.

     

    행 복 당

    "원조 버블티의 맛을 경험하다."

    "진짜 타피오카 펄을 사용하는 버블티 맛집"

     

     

     저는 시그니쳐 메뉴인

     NT$120 짜리 흑당버블티를 주문했어요.

     

    막 심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타피오카 펄의 쫄깃쫄깃한 씹는 맛이 좋았어요.

    버블티를 사면 버블티 모양의 스티커도

    3~4장 정도 서비스로 줘요.

     

     

    이 밖에도 시먼딩 주변에는 먹거리 천국이에요.

    이번에 가보지 못한 맛집리스트를 저장해 놨다가 

    다음 여행 때 꼭 가보고 싶더라고요..

    "갔다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 다시 가고 싶은 도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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