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시먼딩의 랜드마크 '시먼홍루'와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

 

시먼딩의 랜드마크
 "시먼홍루"

 

"시먼홍루"는 1908년에 일본인 건축가 '곤도주로'가 설계했어요.

내부는 서양식 복층구조이고, 외부는 팔각으로 지어져서

일제강점기에는 '팔각당'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팔각루의 '팔괘형상'으로

사방에서 구름같이 몰려들다는

뜻을 담고 입구를 만들었고,

십자루의 '십자형 형태'로 주건물의 특색이 되어 있어요.

 

 

내부공간은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홍루다방',

좋은 대만풍 물건을 수집하는 '홍루선품',

소형 문창산업을 발전시키는 근거지와

전시/판매 공간인 '16공방', 그리고

독특한 전문 공영 공간 '2층극장' 등

다양한 행사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시먼홍루"는 시장, 서장, 영화관, 극장의 역할 전환을 거쳐

2007년부터 타이베이시정부 문화국이

시먼딩 골목 진흥을 목표로

10년 이상 운영해 왔어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 산 사

 

 

 

- 위치 : MRT 용산사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멍지아공원을 가로지르면 보임.

- 개방시간 :

   06:00 ~21:45

- 입장료 : 무료

 

 

 

1700년대에 건설되었으며,

불교와 도교의 신을 모두 숭배하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에요.

 

 

제2차 세계대전 폭격 당시, 용산사 대부분이 파손되었으나

관세음보살상은 흠집 하나 나지 않아 주민들이

관세음보살상 옆으로 모여들어 재난을 피했다는 일화가

유명해요.

 

 

 

주신인 관세음보살뿐 아니라 월하노인을 비롯한

다양한 신을 모신 도교문화도 엿볼 수 있어요.

타이베이의 대표 사원답게 평일에도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곳이에요.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출구 쪽에 기념품샵이 있어

기념품 선물용으로 몇 가지 구매했어요.

 

본인이 소망하는 부분에 해당하는 번호를 확인한 후

번호에 붙여있는 실물을 보고 선택한 후

번호를 종이에 적어주면,

직원이 기념품을 찾아주고,

결제금액도 알려줘요.

 

 

주변에 화시제야시장과 맛집들도 있어 코스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에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