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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여행] 타이베이 근교여행 I 지우펀은 1박2일 여행코스로 추천 (feat. 숙소 리뷰)
    여행 2023. 10.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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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펀 야간 풍경

    당일 버스 투어 마지막 목적지인 지우펀에 도착한 후,

    예약한 숙소로 가서 체크인하고 바로 나왔어요.

    수치루 골목에서 조금 내려오니 바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벽에 칠해진 노란색 페인팅으로~~

     

     

    제가 지우펀에서 1박한 숙소는,

    Arabian Nights in Jiufen

    1박 요금 : NT$1,800(한화 약 75,000원)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숙소 위치를 찾기 쉽다는 것이에요.

    (노란색 페인팅 건물만 찾으면 돼요~)

     

    숙소 내부 느낌은,

    전형적인 대학가 원룸방이었어요.

     

    체크인을 하면 조식쿠폰과 방 키를 받으면 돼요.

     

    조식시간은 08:00 ~ 10:00였고,

    간단하게 나와요.

     

     

    당일 버스 투어 관광객들은 18:00까지 버스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조금 촉박하게

    지우펀을 관광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녁 17:00 ~ 19:00는 단체 관광객들로

    '지옥펀'이 되더라고요.

     

    수치루 골목이 사진 스팟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정체현상이 제일 심해요!!

     

    저는 상가골목을 쭉 둘러보고 관광객이 빠진 후에

    '수치루'골목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대만 현지인 추천 유명 맛집!

    지우펀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어묵탕가게(위안보짜이)에요.

     

     

     

    저는 다 맛보고 싶어서 세트 NT$105 주문했어요.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맛 보고 싶다면 세트메뉴 추천해요.

    저는 3개 중에 또우깐바오(유부주머니)가 맛있었어요.

     

    새우 완자 맛집

    (지우펀 입구 시작하는 바로 왼쪽에 위치)

    3개 : 110NT$

    통새우가 들어있는 완자볼 튀김으로

    튀김만 먹으면 느끼해서 오이채소등을 곁들어 줘요.

    뜨거울 때 바로 먹는 걸 추천해요~

     

    지우펀 오카리나

     

    매장 내에서 직접 연주도 하시고, 직접 색깔 입히는 작업도 하셨어요.

    저두 자동차를 좋아하는 조카들을 위해서

    자동차 모양 오카리나 2개 구입했어요.

    1개당 150NT$ 였어요.

     

    골목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저녁 8시쯤 됐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빠져서 한가했어요.

     

    '지옥펀'에서 다시 '지우펀'으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1박 2일로 많이 오나 봐요.

     

    한가한 지우펀 밤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그리고, 지우펀에서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

    "아메이차루" 찻집을 갔어요.

     

     

    관광객들로 혼잡한 수치루에서 

    여유 있게 차 한잔을 마시면서 비 오는 지우펀 야경을

    즐기는 운치야말로 진정한 지우펀의 감성을 제대로 느낀 장소였어요.

     

    저는 우롱차세트를 시켰어요

    비용은 300NT$ 였어요.

    간단한 다과 4종류가 차가 준비되기 전에 먼저 나와요.

     

     

    제가 한국인이라고 하니,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먹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한 번에 5번가량 우려먹는 것이라,

    남은 찻잎은 가져갈 수 있게 비닐을 주세요.

    계산하면 기념엽서도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감성 젖은 지우펀의 하루를 보냈어요.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지우펀의 아침풍경을 느끼고자 산책을 했어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의 지우펀의 아침이었어요.

     

     

    일찍 문을 연 가게들이 제법 있었어요.

    간단히 군것질거리도 사서 먹으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녔어요.

    아침에 돌아다니다 보니, 아침에도 투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와요.

    저녁에 관광객이 많으니, 아침코스로 지우펀으로 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1박 2일 지우펀 코스를 추천해요.

     

    산책을 마치고, 다시 호텔 복귀해서 체크아웃했어요.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오다가다 눈여겨봤던 식당을 갔어요.

     

     

    이곳은 지우펀의 바다 풍경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뷰맛집인데요,

    1층은 음료를, 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저는 닭갈비구이 정식 비슷한 메뉴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비싼 느낌이었지만, 음식은 입맛에 잘 맞았어요.

    한식당에 온 느낌이었어요.

    정갈한 음식과 깔끔한 맛 그리고 시원한 뷰..

    너무 좋았어요.

    가격은 NT$ 528 나왔어요.

     

    식사를 마치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한 4~50분 걸려서

    다시 타이베이로 복귀했어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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