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베트남여행] 하노이 근교여행 I 닌빈 짱안 당일투어(바이딘 사원, 보트투어)
    여행 2023. 1. 17. 20:32
    728x90

    12층 불탑에서 바라본 풍경(바이딘 사원)

     

    하노이 근교 여행지

    "닌빈 짱안 당일 투어"

    몇 년 전에 닌빈 땀꼭을 갔다 와서,

    이번에는 닌빈 짱안을 여행하게 되었다.

     

    하노이에서 닌빈까지는 차량으로 약 2시간 소요되며,

    닌빈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주로,

    ① 닌빈까지 리무진을 예약해서 프라이빗하게 즐기거나

       (대단위 가족, 4인이상 팀단위일 경우 좋을 듯!)

    ② 당일 투어 상품을 예약해서 

    가는 방법이 있다.

     

    바이딘 사원 (Bai Dinh Pagoda , Chùa Bái Đính)

    바이딘 사원 입장료 : 20만 동(성인 기준)

     

    바이딘 사원 단지는 약 2,117,500평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원단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사원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입장 후에 전기전동차로

    사원 입구까지 이동하여 관람할 수 있다.

     

    긴 통로를 따라 500개의 아라한상 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관광객들이 만져서 반질반질 해진 불상들.

     

    36톤의 무게를 자랑하는 거대 동종

    종은 스님만 칠 수 있다고 한다.

     

    관세음전(좌) / 석가모니 부처상(우)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 1000개의 손과 눈을 가지고 있는.

    대세지보살 : 나무 한 그루로  만든.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좌) / 대세지보살(우)

     

    바이딘 사원의 하이라이트는,

    12층 높이의 대형불탑이다.

    불탑 안에는 석가모니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

    12층 높이의 대형불탑(좌) / 석가모니상 사리(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바이딘 사원단지 전체와 그 일대를 둘러싼

    카르스트 지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짱안 보트 투어

    닌빈에서 땀꼭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짱안은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어,

    상업화가 된 땀꼭보다는 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참고로 땀꼭은 보트투어 중간에 물건 파는 상인들이 귀찮게 한다.

     

     

    짱안 요트 요금은 성인 25만 동이다.

    티켓을 발급받고, 전시관으로 꾸민 지하통로로 이동하면

    배 타는 입구가 나온다.

    탑승인원은 최대 4명이고, 인원이 되어야 출발하는 것 같다.

     

    여기서 팁!

    베트남여행 준비물에 휴대용 방석은 필수!

    장시간 보트를 타거나 여행 중에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

    휴대용 방석을 지참하면 편하다.

    관광객들이 많은 주말보다는 한적한 평일이 더 좋다!

     

     

    짱안보트 투어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영화[킹콩] 촬영지가 있는 C코스로 선택했다.

     

    보트를 타고 가다 중간중간에 사원들도 있어서 내려서 감상할 수 있지만

    딱히 내려서 볼만한 곳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을 즐기다가,

    보트 하나 간신히 지나갈만한 동굴도 

    아슬아슬 통과하게 된다.

     

    여기서 팁!

    보트를 약 2시간 정도 타기 때문에

    중간에 출출할 수 있다.

    미리 간식거리(맥주, 반미, 과자, 과일 등)를 챙겨가면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보트를 타고 지나가면 주변 풍경에 감탄하고,

    어린 오리새끼들의 재롱에 기분이 좋아진다.

    복잡한 하노이 시내에서 벗어나 이런 멋진 풍경과 한적한 여유는

    베트남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아 좋다.

     

    보트로 열심히 달리다가,

    마지막 목적지가 있는 영화[킹콩] 촬영지에 도착해서

    매점에 물, 커피도 사 먹고

    주변풍경과 기념사진등도 찍으면서

    짱안투어 일정을 서서히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이전에 왔던 땀꼭이나 하롱베이와 

    전체적인 풍경 분위기는 비슷했다.

    시간여유가 없어 하롱베이 또는 닌빈 여행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닌빈에 한 표를 주고 싶다.

     

    하노이에서의 거리, 비용 등 모든 면에 가성비 여행!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닌빈은 1박 2일~2박 3일 코스로

    여행 와서 닌빈의 매력을 느끼고 가고 싶다.

     

    다시 가고 싶다. 베트남!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