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철상륙작전 인철상륙작전

분보후에 búnbòHuế [고기 가득 붉은 국수] 후에는 중부 대도시 다낭에서 북쪽으로 약 100km100km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베트남 최후의 왕조 응우옌 왕조(1802~1945) 시절의(1802~1945) 수도다 모든 베트남 사람들은 학창 시절에 후에의 역사와 당대의 문학을 중요하게 배운다 후에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베트남 전역에서 즐기는 국수, ‘분보후에’는 소고기가 들어가는 국수다 그런데 소고기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 밖에 선지, 돼지의 다리, 소의 다리, 소의 허벅지, 햄, 튀긴 두부 등등 다양한 재료가 한꺼번에 들어간다 국물은 빨갛다 소고기의 뼈로 국물을 낸 뒤에 소량의 고추기름으로 색을 내기 때문이다 고기가 워낙 다채롭고 많아 한 번 뒤집어야 면이 발견되는 국수다. 반쎄오 bánh xèo..

분팃느엉 Bún thịt nướng / 분보남보 [새콤달콤 비빔국수] ‘분팃느엉’의 ‘분’은 쌀로 만든 얇은 면이다. 분짜의 쓰이는 면이다 ‘팃thịt’은 고기다. 뼈 없는 부위를 말한다 ‘느엉nướn’은 굽는다는 뜻이다 즉, ‘분팃느엉’은 구운 살코기가 들어가는 쌀국수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분팃느엉’은 ‘분’, 석쇠에 구운 고기, 잎채소, 그리고 젓갈로 만든 소스 느억짬과 함께 섞어 먹는 비빔국수다. 분짜와 아주 많이 비슷하지만, 둘의 결정적인 차이는 세팅의 방식과 먹는 지역이다. 분팃느엉의 핵심은 분짜와 마찬가지로 고기다. 식당에 따라 구운 소고기, 구운 새우 등 재료를 달리할 수도 있지만, 돼지고기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다. 반드시 숯불에 구워 불맛을 살린 고기를 쓴다 분짜는 북부 음식이다...

분짜 Bún chả ( 하노이 대표 쌀국수 ) 베트남 북부 지방의 명물, '분짜'는 식탁이 꽉 차는 음식이다. 고기, 면, 다양한 잎채소 그리고 새콤달콤하게 양념한 국물이 한 상에 놓인다. 주어진 재료를 국물에 적셔 먹는 것이다. 분짜의 ‘분’은 쌀로 만든 얇은 면을 말한다. 비빔국수 ‘분팃느엉’이나 ‘분보남보’에 들어가는 면이다. ‘분’으로 시작하는 음식에 ‘분’이 아닌 다른 면이 들어간다면 한국식으로 말해 칼국수에 쫄면이 들어가거나 냉면에 소면이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이 어색한 요리가 된다. 어떤 식당도 그렇게 팔지 않는다. ‘분’은 건면도 있고 생면도 있지만, 식당에서는 보통 생면을 쓴다. 아침에 반죽한 쌀가루로 공장에서 즉석으로 뽑은 면을 말하는데, 건면에 비해 훨씬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다. 생면..

몇 년 전, 나는 손글씨에 흠뻑 빠져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무료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취미를 찾던 중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손글씨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다. 서점에 가서 손글씨관련 책을 사 보는 것으로 손글씨를 시작하였으나, 책만으로는 손글씨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여러 명의 캘리그라피 유명강사들이 하는 수업을 듣기까지 하였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10%요령과 90%의 연습으로 나만의 손글씨 실력은 향상되는 것 같았다. 손글씨 취미를 시작하고 내 맘대로 잘 안 써질 때면 스트레스도 받아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부족한 실력이지만,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서 계속할 수 있는 ..

주가 동향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심리를 컨트롤하자! 최근 들어, 기술적 분석(차트)에 관심이 많아 여러 책을 읽던 중에 심플하지만 중요한 핵심만 제시하고 있고, 차트를 이용한 연습을 할 수 있는 책을 발견하였다. '(5가지 키워드를 활용한) 주식 차트 실전 비법'이라는 책으로 '시부야 다카오'라는 일본인 전업 트레이더가 썼다. 일본주식시장을 기반으로 쓴 책이라 우리나라 시장이랑 맞지 않는 부분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맞게 응용해서 읽어야 했다. 결국, 핵심은 '주식 차트' 속의 5가지 키워드! 1. 추세선 2. 거래량 3. 지지/저항선 4. 봉(캔들) 5. 이동평균선 PART 1.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하다. 저자는 크게 2가지 기술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첫 번째는 주식 동향..

테니스 입문 약 10개월 차 테린이 입장에서 느낀 테니스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테니스 열풍 탓에 "나도 테니스 배워볼까?"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남들이 하니깐 나도 한번 해볼까?' 시작하다가 테니스 실력이 좀 처럼 늘지 않는 것에 실망하여 중도에 그만 두는 사람 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테니스 시작할 때는 전혀 몰랐던 것을 테니스 하면서 하나씩 알게 된 것들도 있고, 테니스가 점점 하면서 어려운 운동이구나! 하는 생각도 요즘들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 10개월동안 테니스를 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레슨 (실내/실외) 테니스는 처음 시작할 때, 기본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레슨은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생..

이번에 휠라에서 주최하는 테니스 축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4/7(금)~4/8(토) 2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열렸는데, 복잡할 것 같은 토요일을 피해 금요일 오후에 살짝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테니스 인기가 점점 뜨거워지니, 자연스럽게 브랜드별로 마케팅 차원에서 이런 테니스축제를 개최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테니스에 관심 있는 분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구경하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무척 좋았고, 광화문 광장을 산책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휠라 테니스 축제는 화이트 가든과 화이트 아레나, 이렇게 2개 구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화이트 가든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재즈공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STAMP PROGRAM 스탬프 프로..

어느 순간부터 책은 읽고 있는데, 머릿속에 남지도 않고, 실행으로도 옮기지도 못하는 불만이 생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서점에서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라는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PART 1 책을 읽었을 뿐인데 몸값이 올랐다 나에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누군가가 써둔 글 덕분이었다. 나보다 앞선 걸어간 사람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신념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람은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마음가짐에 따라 생산성이 달라진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을 얻으려고 일하는지, 어떤 신념을 지니고 살아가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신념이 정해지면 의사결정은 단순해진다. 나만의 명확한 신념을 만들어내다 저자는 '나의 신념은 무엇인가?'를 우노 다카시가 쓴 '장사의 신'에서 영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