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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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I 베트남 한 접시] 베트남 여행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5)책 2023. 5. 25. 19:00
짜믁 Chả mực [갑오징어 부침(전) ‘짜믁 Chả mực’은 하롱베이 특산물이다 그래서 ‘짜믁하롱’이라 불리기도 한다 ‘짜 Chả’는 떡갈비나 햄버거 패티처럼 고기를 다져 뭉친 뒤 굽는 조리 형태를 말한다 ‘믁 mực’은 오징어다 즉 ‘짜믁 Chả mực’은 오징어로 만든 어묵이자 전이다 으깬 갑오징어로 만든 '짜믁‘은 한국 음식으로 말하자면 어묵과 명태전의 딱 중간쯤이다. 반드시 하롱베이에서 잡은 갑오징어를 쓴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다. ‘짜믁’은 비싼 음식인 만큼 각종 모임과 제사에 자주 쓰인다. 하롱베이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식에 가면 항상 만날 수 있는 음식이다 국수와 먹기도 하는데, 반드시 ‘분’을 쓴다 국수 위에 올라가면 ‘분짜믁’이 된다 짜까 하노이 chả cá Hà Nội 분짜까 bú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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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I 베트남 한 접시] 베트남 여행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책 2023. 5. 21. 19:00
분짜 Bún chả ( 하노이 대표 쌀국수 ) 베트남 북부 지방의 명물, '분짜'는 식탁이 꽉 차는 음식이다. 고기, 면, 다양한 잎채소 그리고 새콤달콤하게 양념한 국물이 한 상에 놓인다. 주어진 재료를 국물에 적셔 먹는 것이다. 분짜의 ‘분’은 쌀로 만든 얇은 면을 말한다. 비빔국수 ‘분팃느엉’이나 ‘분보남보’에 들어가는 면이다. ‘분’으로 시작하는 음식에 ‘분’이 아닌 다른 면이 들어간다면 한국식으로 말해 칼국수에 쫄면이 들어가거나 냉면에 소면이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이 어색한 요리가 된다. 어떤 식당도 그렇게 팔지 않는다. ‘분’은 건면도 있고 생면도 있지만, 식당에서는 보통 생면을 쓴다. 아침에 반죽한 쌀가루로 공장에서 즉석으로 뽑은 면을 말하는데, 건면에 비해 훨씬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다. 생면..